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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의 풍향계' 충청 표심은…이시각 대전

  • 등록: 2025.06.03 오전 08:10

  • 수정: 2025.06.03 오전 08:14

[앵커]
대전과 충청권 투표 상황 알아봅니다. 1992년 14대 대선 이후 충청권 승리가 대선 승리로 이어져, 충청권은 민심의 풍향계라고 불리기도 하는 곳인데, 김달호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투표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영상 18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에, 이른 아침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이제 2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아침 식사시간를 마친 시민들이 투표장을 찾고 있습니다.

14대 대선부터 20대 대선까지 일곱 차례 대선에서는 모두, 충청권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권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 때문에 '민심의 풍향계'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여서 대전과 충청권 표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등 후보들은 선거 막판까지 충청권을 찾으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대전 6.4%, 세종 4.9%, 충남 6.2%, 충북 6.0%로, 세종을 뺀 나머지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충청권 유권자수는 모두 476만 명으로, 지난 대선보다 약 8만 명이 늘었습니다.

오늘 충청 지역은 모두 17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대전 노은초등학교에서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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