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7일 부터 40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린 광주와 전남에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8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는데요. 광주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태영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광주 북구 광주천 일대에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잠시 빗줄기가 가늘어지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가 나흘째 계속되면서 물살에 쓸려 내려온 나뭇가지가 하천변 울타리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역엔 어제 오후부터 호우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지난 17일부터 오늘 아침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나주 470㎜, 광주 467㎜, 화순 458mm입니다.
보성에선 오늘 새벽 시간당 최고 88㎜의 극한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이로 인해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극한 호우로 광주에서만 60대 등 2명이 실종되고 368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주택 280동을 포함해 총721건의 안전 조치가 이뤄졌는데요. 전남에서도 주택과 상가 등 460여동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농경지 4000여 헥타르가 침수됐고, 가축 580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계속해 내리는 비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은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광주 전남 지역에는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하천 주변 저지대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TV조선 류태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