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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정성호 법무부장관 만나 "국민 만족할만한 검찰개혁안 내오리라 생각"

  • 등록: 2025.08.06 오후 14:42

  • 수정: 2025.08.06 오후 14:49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만나 서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만나 서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6일 정성호 법무부장관과 접견한 자리에서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정 장관이 대해 "이미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2번이나 해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며 "우리 국민과 당원들께서 만족할 만한 검찰개혁방안을 내오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는 '이심정심'을 계속 얘기하는데, 그와 못지 않게 정 장관도 대통령의 생각과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장관"이라며 "국민·당원이 열망하고 시대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검찰개혁에 대해 깔끔하게 완수할 수 있도록 노심초사하실 것이라고 본다.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잘 수행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정 대표는 제가 만난 수많은 정치인 중 가장 탁월한 개혁 역량과 가장 강한 개혁 의지를 가진 정치인"이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정 대표가 국민을 통합하고 국가를 그 이전과는 확실하게 다르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화답했다.

정 장관은 검찰개혁에 대해 "수사·기소 분리는 되돌릴 수 없는 방향"이라며 "검찰이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그런 나라를 만드는 데 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검찰이 수사권을 남용해 국민을 힘들게 하고 정치 과정을 왜곡하게 하는 그런 사례는 다시는 나타나지 않게 역사의 유물이 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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