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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장관 후보자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교육 정상화 정책"
등록: 2025.08.14 오후 13:57
수정: 2025.08.14 오후 13:59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정부 주요 교육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대해 "교육 정상화와 균형발전을 생각해 나온 정책"이라며 추진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자는 1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 처음 출근하면서 "새 정부 교육 핵심 과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인데 정작 후보자는 고등교육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 지적은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후보자는 "전국 모든 아이들이 서울 특정 대학에 가기 위한 과도한 경쟁체제에 있다"며 "이를 허물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이 자기 지역 좋은 대학에 갈 수 있고, 졸업한 후 그 지역에 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전날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국정과제로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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