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이 정상회담에 대한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공동 이익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23일 오후 열린 정상회담 결과 공동발표문에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했다.
특히 셔틀외교 재개를 평가하고, 새 경제·통상 질서에 공동 대응할 방침도 시사했다.
공동 발표문에는 한일 정상이 인태 지역 포함 역내 전략 환경 변화와 최근 새로운 경제, 통상 질서 하 양국 간 전략적 소통 강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명시됐다.
또, 경제 안보를 포함한 각 분야에서 정상 및 각급 차원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래 산업 분야 협력 확대도 약속했다.
특히 수소·AI 등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지방활성화, 수도권 인구집중 문제, 농업, 방재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문제에 함께 대응해 나가기 위한 협의체 출범도 합의했다.
인적 교류 증진 차원의 한일 워킹홀리데이 참여 횟수 상한을 총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올 6월 실시한 한일 양국 전용 입국 심사대 운영을 환영하며,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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