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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오빠' 내일 출석 요구…김진우, '출석 어렵다' 회신

  • 등록: 2025.09.10 오전 10:18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의 오빠인 김진우씨에게 11일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소환 통보했다.

그러나 김씨 측은 이날 출석이 어렵다는 답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김씨에게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에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특검 측은 "(김씨로부터) 출석 하겠다는 의사를 들었으나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변호인의 사정으로 출석이 어렵다는 연락을 해온 상황"이라고 전했다.

공천 청탁을 위해 김 여사에게 1억원대에 달하는 그림을 전달했다는 의심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는 전날 조사에서 '그림은 김 여사 오빠의 요청으로 산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전날 오전 특검에 출석한 김 전 검사는 13시간에 걸친 특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특검에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상세히 소명했다. 논란이 되는 그림은 내가 소유한 게 아니라 김진우씨 요청으로 중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금 출처는 알지 못한다. 김진우씨로부터 받은 자금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향후 특검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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