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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발전으로 번진 李 '냉부해' 출연…與, 장동혁 대표 경찰 고발

  • 등록: 2025.10.07 오후 16:51

  • 수정: 2025.10.07 오후 16:53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7일 서울경찰청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 앞서 고발장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7일 서울경찰청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 앞서 고발장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비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고발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에 장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가 지난 5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 48시간 거짓말'이라는 글을 올렸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이충형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명예훼손' 운운하며 제1야당 대표를 고발한 것은 국민의 입을 막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리려는 전형적인 정치 탄압"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의 48시간 행적은 결국 거짓말이었다. 거짓을 거짓으로 덮다가 결국 지난달 28일 예능 녹화 사실을 시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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