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만나 "북중 관계는 견고해서 깰 수 없다"고 강조했다.
10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방북했으며,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에서 리 총리를 만났다.
김 위원장은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호협력 관계를 견고히 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정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양측 공동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안정·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북한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지지한다"면서 "'대만·홍콩·마카오·신장·시짱 문제에서 중국 측 입장을 지지한다"고 했다.
이같은 김 위원장의 발언은 북한 매체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신화통신은 "담화는 친선적이고 우애의 정이 차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북한 매체의 사진을 보면 중국 측에서는 10명가량이 참석한 반면 북한 측에서는 최선희 외무상만 배석했다.
중국 권력서열 2위인 리 총리는 이번 행사에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전날부터 오는 11일까지 북한을 공식 우호방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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