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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출제위원장 "공교육 내용만으로 변별력 확보하도록 출제"

  • 등록: 2025.11.13 오전 09:10

  • 수정: 2025.11.13 오전 09:17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김창원 경인교대 교수는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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