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국익을 관철한 정부의 노력이 돋보인다"고 15일 평가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팩트시트는 '국익시트' 그 자체인데 국민의힘은 기다리던 진짜 성과 앞에서 왜 억지로 눈을 감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국민의힘의 바람과 달리 여론·민심은 이미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민심과 다른 이야기를 계속한다면 국민은 국민의힘을 버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팩트시트와 관련해 대미 투자를 위한 특별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제 국회가 나설 때로, 민주당은 신속한 입법과 예산으로 성과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