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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첫 출근…"조직 안정 최선"
등록: 2025.11.21 오전 10:02
수정: 2025.11.21 오전 10:04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21일 "중앙지검 구성원 모두가 검찰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조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검사장은 발령 첫 출근길에 "검찰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과 구성원 사기 진작이 시급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너무 무겁다"고 밝혔다.
대장동 항소 포기 의견을 수사팀에 전달했는지와 관련해선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 있는 것 같다"며 "여기서 말씀드리는 게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박 검사장은 지난 19일 법무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새로 임명됐다.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한 지 11일 만이었다.
박 검사장은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서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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