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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李 정부 인사 메커니즘은 '김대중'…김현지·대장동·중앙대"

  • 등록: 2025.12.05 오전 10:48

  • 수정: 2025.12.05 오전 10:52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이재명 정부의 인사 메커니즘은 '김대중'으로 요약된다"며 특별감찰관 지명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글을 올리고 "기존 대장동 변호사 계열 인사와 김남국 비서관 사태로 추가로 드러난 이번 이재명 정부의 인사 메커니즘의 특징은 딱 세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김현지 통해서, 대장동 변호사, 중앙대 끼리끼리. 한자도 그대로 '김대중'으로 요약된다"며 "특별감찰관을 빨리 지명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것이 감시받지 않는 권력이고, 감시받지 않는 권력에 도취된 비선실세는 정권을 무너뜨렸다"며 "대통령이 불편해하고 김현지 부속실장이 두려워할 만한 인물로 특별감찰관을 지명하라"고 한 바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통령실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인사 청탁 문자를 보내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인사개입 논란이 불거졌다.

김 전 비서관은 청탁 문자에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에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고, 논란이 불거지자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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