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정부 6개월은 '약탈과 파괴'…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어"
등록: 2025.12.05 오전 10:51
수정: 2025.12.05 오전 10:5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이재명 정권 6개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약탈과 파괴'"라며 "오로지 국민 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중한 재산과 자유를 약탈당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과 취업난, 고환율 등을 언급했다. 장 대표는 "수도권 부동산의 매매와 전세, 월세 모두 폭등했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졌고 전세든 월세든 당장 살 집 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고 했다.
장 대표는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마구 통과시킨 결과, 많은 기업들이 한국을 빠져나가고 있다"며 "취업포기 청년이 70만명이 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이 김남국 전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을 한 것을 언급하며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 좌절하고 있는데 이 정부의 형과 누나들은 연봉 2억짜리 자리를 자기들끼리 나누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정부가 국민연금이 투자한 외국 자산을 고환율 방어에 쓰겠다는 기조로 언급한 것을 두고 "국민 허리띠 졸라 모아놓은 노후자산까지 약탈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북방송 중단과 한미군사훈련 축소 등을 언급하며 "이들의 관심사는 대한민국 미래도 없다, 오로지 국민탄압과 이재명 구하기만 있다"며 "무능을 덮으려고 국민에 책임을 전가하고, 이재명 지키려는 영구법치를 하는 것이 이 정권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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