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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 'V0' 김현지 버려야…똑같이 되기 싫으면 특별감찰관 임명하라"
등록: 2025.12.05 오전 10:53
수정: 2025.12.05 오전 10:5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이재명 정권을 향해 "V0 김현지를 버리라"고 촉구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러지 않으면 단언컨대 이 정권 끝까지 못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V0 김현지는 V1 이재명이 만들었다. V0 김건희를 V1 윤석열이 만들었듯이"라며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그렇게 V0 김건희 욕하면서 왜 똑같이 김건희 따라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미 지난 9월부터 지속적으로 '특별감찰관' 임명 안 하면 '이 정권 끝까지 못 갈 것'이라는 고언을 한 바 있다"며 "그 후 V0 전횡은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당대표였던 저를 비롯한 우리 당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특별감찰관 임명을 끝까지 안 한 것이, 특별감찰관 임명만으로도 V0 전횡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똑같이 되기 싫으면' 즉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라"며 "특별감찰관 감찰 대상도 비서관까지로 넓히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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