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임종성 "한일터널, 새 역사 신호탄"…김규환, '한학자 재단' 행사 축사

  • 등록: 2025.12.22 오후 21:06

  • 수정: 2025.12.22 오후 21:11

[앵커]
정치권에서 '통일교 특검' 도입을 논의하는 가운데. '금품 수수' 혐의를 받는 여·야 정치인들의 연루정황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임종성 전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규환 전 의원이 서로 다른 행사이긴 합니다만, 통일교 관련 행사에서 축사를 한 겁니다.

어떤 행사였는지, 신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17년 국민의당 이찬열 전 의원과 통일교 산하 단체가 공동으로 국회에서 '한일터널' 관련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통일교에서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임 전 의원은 "영국과 프랑스 간 유로터널 건설로 유럽공동체가 시작됐다"며 "한일 터널도 양국 공동 번영으로 나아가는 새 역사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통일교 산하 세계평화도로재단은 국토부에서 재단 명칭 변경을 승인받을 때 임 전 의원의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입니다 .

임종성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8일)
"(천정궁에서 뭐 시계랑 현금 수수했다 이런….) 아니요 전혀 없어요. 저는 시계를 안 차요 아예."

통일교에서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한학자 총재가 설립한 재단의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김규환 / 전 미래통합당 의원 (지난 2020년 5월)
"남이 보건 안 보건 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김 전 의원은 금품수수 의혹을 특검에서 진술한 윤 전 본부장을 무고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TV조선 신정원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