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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무안공항 참사 1주기, 처벌받은 책임자 아무도 없는 현실 참담"

  • 등록: 2025.12.29 오전 09:08

  • 수정: 2025.12.29 오전 09:17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12·29 참사' 1주년을 맞아 "1년이 지나도록 처벌 받은 책임자가 아무도 없다는 현실은 참담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은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이 그토록 많은 인명을 앗아갔는지에 대한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공항 근처에 철새도래지가 있는데 운항 전에 조류충돌 예방을 위한 조치가 충분히 취해졌는지, 엔진 등 항공기 기체에 결함이 있었는지, 사고를 키운 로컬라이저 둔덕 등 무안공항 건설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이 있었는지 등 참사의 원인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관련 국정조사가 내실 있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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