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이혜훈 지명자 "성비위자 감싸기·자녀 특혜 의혹 사실무근"

  • 등록: 2026.01.06 오전 11:09

  • 수정: 2026.01.06 오전 11:19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는 최근 불거진 성비위자 옹호 논란과 자녀 관련 특혜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 지명자는 6일 손주하 의원 징계와 관련해 제기된 제 식구 감싸기 의혹과 자녀 입시·부동산 관련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지명자 측은 우선 손주하 의원 징계와 관련해 "당원권 정지 2개월 처분은 국민의힘 서울시당과 중앙당 윤리위원회에서 내려진 결정"이라며 "지명자는 시당이나 중앙당 어느 곳에서도 윤리위원장이나 위원을 맡은 적이 없어 관여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특히 성비위자를 옹호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시점의 불일치를 강조했다. 이 지명자 측은 "문제가 된 발언은 2024년 2월에 있었으나 후보자가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에 취임한 것은 같은 해 3월 18일"이라며 "지명자가 해당 사실을 처음 인지한 시점도 징계 절차가 시작된 2025년 11월 이후"라고 설명했다.

자녀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장남의 인턴 경력이 입시에 활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장남이 진학한 학교는 원칙적으로 교외 활동 제출을 허용하지 않아 입시에 활용된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지명자 명의의 세종시 전세 아파트를 장남이 무상으로 사용했다는 편법 증여 의혹에 대해서도 "전셋집 사용 대가로 아들이 매월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어 증여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차남의 전농동 재개발 지역 투기 및 이해충돌 논란과 관련해서는 "2020년 4월 총선 공약 후 보름 만에 낙선해 영향력을 미칠 수 없었다"며 "해당 지역이 재개발 구역으로 선정된 것은 낙선 1년 뒤인 2021년 3월이며 차남에게 이관된 시점은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25년 5월"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