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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與 "조속 발표"

  • 등록: 2026.02.08 오후 14:30

  • 수정: 2026.02.08 오후 15:0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합당을 제안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13일 전에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해달라"고 8일 촉구했다.

조 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13일까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답변이 없으면 혁신당은 합당은 없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전격 합당 제안 이후 민주당 내홍이 심해지며 밀약설 등 혁신당을 겨냥한 주장까지 나오자 '합당 데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조 대표는 "별도 정당으로 선거연대를 할 것인지 아니면 선거연대도 하지 않을 것인지, 하나의 정당에서 가치와 비전 경쟁을 할 것인지 선택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다만 '합당 결정 시한'에 대해 "민주당이 (최고위 등) 공식 논의와 절차를 거쳐서 2월 15일이라고 하면 받을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합당 제안 후 혁신당을 향해 밀약설, '조국 대권론' 등이 유포됐다고 주장하며 "어떠한 밀약도 없었고, 어떤 지분 논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후보를 내지 않은 혁신당에 대한 모욕과 비방은 통합 논의에 심각한 장애물"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정청래 대표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의원총회와 당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조속히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조 대표의 요구와 관련한 질문에 "정 대표는 (10일)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당원들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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