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퇴직연금 10년 연평균 수익률 2%대…물가 상승률 간신히 넘어

  • 등록: 2026.02.17 오후 12:34

최근 10년간 퇴직연금의 연평균 수익률이 2%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을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다.

17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4년 유형별 퇴직연금 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퇴직연금의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2.4%로 집계됐다.

지난 10년간 확정급여형(DB)의 연평균 수익률이 2.2%로 가장 낮았고, 확정기여형(DC)은 3.0%, 개인형퇴직연금(IRP)은 3.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물가상승률이 대략 2%대임을 비교하면 퇴직연금 수익률은 이보다 살짝 웃도는 수준에 그친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연금 가입·운용 선택권 보장과 퇴직연금 기금의 정부로부터의 독립성 보장, 제도 설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라며 "철저한 실태조사와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토대로 근로자 개인과 영세 사업장에 피해가 없는 현실성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