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민 은혜로 소원 이뤄…부동산 공화국 극복 등 사력 다할 것"
등록: 2026.02.17 오후 14:14
수정: 2026.02.17 오후 14:30
이재명 대통령이 병오년 설날을 맞아 “국민 여러분의 은혜로 저는 소원을 이루었다. 이제 전력질주만 남았다”며 적극적인 국정 운영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17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에 ‘소원성취’라는 제목의 신년사에서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고,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간절한 소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려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0년 전 성남시장에 출마해 엎드려 절하며 드렸던 호소가 바로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고 술회했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면서 “오직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으며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기회가 생겼는데 그 절실한 일을 왜 하지 않겠느냐”고 되물었다.
아울러 “부동산공화국을 극복하는 것이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든, 성장ㆍ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든,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촌음까지 아껴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나라, 우리 서로 굳게 손 잡고 함께 만들어 가자”며 국민적 통합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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