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외신들도 어제 윤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속보로 전하면서, "한국의 가장 큰 정치 위기가 매듭을 지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부 국내외 정치학자들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유죄 선고가 나오자, 주요 외신은 일제히 관련 소식을 생방송으로 전했습니다.
美 CNN
"CNN 특파원 이반 왓슨이 홍콩에서 이 소식을 생중계로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반 왓슨 / 美 CNN 홍콩특파원
"두 사람(윤석열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은 모두 유죄로,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
특히 미국 CNN은 "이 판결은 한국의 가장 큰 정치적 위기 가운데 한 장을 매듭지었다"고 평가했습니다.
AP는 "윤 전 대통령이 야권을 탄압하기 위해 시도한 짧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고, AFP는 "재판부가 2024년 12월의 비상계엄 선포를 '국회를 마비시키기 위한 음모'라 규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내란 선고 상황을 실시간 속보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김의영 서울대 교수 등 세계정치학회 소속 일부 정치학자들은 지난달 24일,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노벨평화상에 추천했습니다.
이들은 우리 국민들이 비폭력 시민 연대로 민주주의 위기에 직면한 세계 사회에 모범을 제시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2025.12.3)
"우리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10월 발표됩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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