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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장동혁, 오늘 '尹 무기징역' 입장 밝힐듯…與 사면법 개정 추진

  • 등록: 2026.02.20 오전 07:37

  • 수정: 2026.02.20 오전 07:40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내란 유죄가 선고되자,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절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선고 직후 침묵했던 장동혁 대표는 오늘 관련 메시지를 낼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내란과 외환죄에는 사면을 금지하는 사면법 개정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정치권 움직임은 황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판결 뒤, 국민의힘에선 장동혁 대표 대신 송언석 원내대표의 메시지만 나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원과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침묵하던 장 대표는 오늘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당 안팎에선 소위 '윤 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했습니다.

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 (어제)
"더 이상 모호한 입장으로 국민을 기만해서는 안 됩니다. '윤 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공식 선언하고 상응하는 행동을 보여주십시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절윤은 분열이 아닌 곪은 상처 부위를 도려내고 새살을 돋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했고,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노선을 추종해 온 사람들이 제1 야당을 패망의 길로 이끌게 방치해선 안 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에게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 판결이 내려진 데 대해 "국민 법 감정에 반하는 매우 미흡한 판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청래 / 민주당 대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렇게 시작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사면 대상에서 내란-외환 사범을 제외하는 사면법 개정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판결에 특별한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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