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끓는 野 "장동혁 끊어내야" "보수패망의 길"…與 "위헌정당 해산청구 대상"
등록: 2026.02.20 오후 21:06
수정: 2026.02.20 오후 21:17
[앵커]
국민의힘은 하루 종일 벌집을 쑤신 듯 했습니다. 이른바 '절윤'을 요구했던 의원들은 오히려 그런 요구를 하는 자신들과 절연하겠다는 회견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장 대표를 끊어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정치권 반응은 변정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장동혁 대표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선 계파를 떠나 아쉽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장 대표 사퇴를 요구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 대다수 정서와 괴리된 주장을 반복하는 것으로는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TV조선 '류병수의 강펀치')
"판결의 의미를 정말 성찰하고, 겸허하고, 국민에게 더 머리 숙이고 이렇게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혁신파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 간사를 맡고 있는 이성권 의원은 "국민과의 전쟁 선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성권 / 국민의힘 의원
"스스로를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윤어게인'이라고 천명한 것에 다름 아닙니다. 국민과 절연하겠다는 것입니다."
"보수 패망의 길", "극우정당 선언"이라는 비판과 함께, "장 대표 사퇴보다 더 좋은 선거 방법이 있냐"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숙주"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장 대표를 끊어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다음주 초 당명 개정에 나설 예정인 장 대표로선 확산일로인 당내 비판 기류부터 수습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민주당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최고위 회의 도중 장 대표 발언 내용을 접한 정청래 대표는 "제발 정신차리라"고 했고,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대표는 윤어게인을 넘어서 윤석열 대변인입니까? 윤석열과 장동혁, '윤·장동체'입니까?"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제2의 내란'이라며, 위헌심판 청구 대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