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사건으로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자 민주당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최근 대법원이 압수물 증거능력에 대해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 상황에서 이번 결정은 그동안의 무리한 수사 관행을 사실상 인정한 것"이라며 "그동안 일부 정치적 사건에서 압수수색과 기소권은 법 집행의 수단이 아니라, 정적을 죽이고 진실을 왜곡하는 데 사용되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상고를 포기했다는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그동안의 과오에 대해 국민 앞에 진심 어린 사과와 분명한 반성을 해야 힌다"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 '공소취소 의원모임'은 정치적 기소와 왜곡된 수사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행동하겠다"며 "국민과 함께, 정치검찰의 시대를 끝장내겠다"고 다짐했다.
'대장동 변호인'으로 잘 알려진 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총전 전 직접 영입한 인물이다. '공소취소 의원모임'에선 간사를 맡고 있다. 해당 모임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출범식 및 결의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민주당 의원 104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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