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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통령이야말로 '기적의 논리'"…"주택 공급이 필수" 지적도

  • 등록: 2026.02.22 오후 19:00

  • 수정: 2026.02.22 오후 19:48

[앵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기적의 논리" 발언을 되받아 오히려 대통령 논리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근본적인 공급 확대 없이 다주택자 매물만으로 주택 시장이 안정되기는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이어서 윤우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60억 아파트가 50억이 된다고 해서 서민이 바로 매수할 수 있느냐"며 "대통령의 논리야말로 시장 현실을 외면한 '기적의 논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도 현 정부의 과도한 대출 규제를 지적하며, 이 대통령의 주장은 '기적의 억지'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자금 사정 때문에 매매 대신 전세나 월세를 택하는 현실을 간과했다는 지적으로 풀이됩니다.

KDI 연구위원 출신인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은 다주택자의 의자 하나를 뺏는다고 무주택자가 앉을 수 있는게 아니라며, 이 대통령의 정책을 '의자뺏기 놀이'에 비유했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결국 해법은 '공급'에 있습니다. 도심 공급 확대와 재건축 활성화 등 시장이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일부 전문가들은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주택 시장 매물이 증가해 집값이 안정될 거란 이 대통령의 주장에도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권대중 /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
"다주택자가 주택을 내놓아 가지고, 세입자가 그 주택을 산다 하더라도 새로운 주택 공급 증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월세 수요가 증가하면 결국에 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대통령의 고강도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월세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일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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