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과 관련해 27번째 SNS 메시지를 냈습니다. 다주택자를 규제하면 전월세 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야당 비판을 ‘기적의 논리’라고 질타한 건데, 국민의힘은 오히려 이같은 대통령 논리가 비현실적이라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한송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주말,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전월세 매물이 줄어 서민 주거가 악화될까 우려되느냐"며 "집값 상승의 주요 원인인 다주택을 비호하는 기적의 논리"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그만큼 무주택자의 전월세 수요도 줄어든다"면서 "집값이 안정되고 전월세가도 안정된다는 게 더 논리적"이라고도 했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언급한 다주택자 대출 규제 방침에 야당의 비판이 이어지자 직접 재반박에 나선 겁니다.
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야당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60억 아파트가 50억이 된다고 해서 서민이 바로 매수할 수 있느냐"며 "대통령의 논리야말로 시장 현실을 외면한 '기적의 논리'"라고 비판했고, 장동혁 대표는 현 정부의 과도한 대출 규제를 지적하며, 이 대통령의 주장은 '기적의 억지'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최보윤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어제)
"결국 해법은 '공급'에 있습니다. 도심 공급 확대와 재건축 활성화 등 시장이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으십시오."
일부 전문가들은 다주택자가 집을 팔아도 전월세 수요가 증가하면 집값이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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