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100만 고지 눈앞…천만 돌파 이후 일일 관람객 더 늘었다
등록: 2026.03.07 오후 19:17
수정: 2026.03.07 오후 19:22
[앵커]
누적 관람객 수 천만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개봉 5주 차인데도, 관람객이 줄기는커녕 더 늘어나면서 1100만을 넘어 1200만 고지까지 넘보고 있는데, 극장가도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입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457년 강원도 영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단종이 마을 촌장 엄흥도와 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냅니다.
어제 저녁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한 '왕과 사는 남자'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입소문을 탄 이후 새 관객의 유입이 늘면서 평일이었던 어제만 27만 명 넘게 관람했습니다.
영화사 측은 '왕과 사는 남자'가 내일 안으로 누적 관객 수 1100만을 넘길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이르면 다음주에는 1200만을 돌파할 가능성도 큽니다.
폐위된 비운의 왕, 조선 단종을 새롭게 조명한 이야기의 힘이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는 평가입니다.
유해진 / 배우
"말을 좀 아끼게 되면서 가슴이 좀 뻐근함을 느끼면서 이렇게 복기해보는… 저 같은 경우는 그렇거든요. 아마 그런 분들이 꽤 많지 않을까…."
1년 10개월 만의 천만 영화 등장에 이른바 'N차 관람' 열풍이 부는 등 극장가도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장윤희 / 서울 관악구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다 너무 좋았고 단종의 스토리를 따로 보게 되니까 너무 안쓰럽고…."
한 영화계 관계자는 "올 상반기 연상호와 나홍진의 신작 등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왕사남'이 흥행 분위기를 이끌어줄 거란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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