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막대한 전쟁 비용도 트럼프 대통령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이미 수십조 원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국방부가 300조 원을 추가로 확보하려고 하지만, 중간선거가 있는데다 의회가 부정적이어서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전 첫날부터 이란의 핵·미사일 시설을 초토화시킨 토마호크 미사일.
사정거리 1600km 이상에, 발사할 때마다 최소 30억원이 듭니다.
개전 100시간 만에 168발을, 지금까진 400발을 쏜 걸로 추정되는데, 미군 5년치 구매량 보다 많은 1조 2천억원 이상 들어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폭탄 20만 파운드를 실을 수 있는 유일한 비행기에요. 무기도, 폭탄도 많이 탑재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한 미 공군주력기 B-2 폭격기는 1시간 비행에만 2억 원가량이 듭니다.
하루 운영비만 97억 원인 항공모함도 두 척 배치됐습니다.
미군은 전쟁 첫주에만 군수품과 함정, 항공기 재배치 등에 17조를 썼고 병력유지비 370억원 등 매일 1조5천억원 씩 쏟아부은 걸로 추산됩니다.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 전 나토 최고연합군 사령관
"미국에 압력을 가하는 건 바로 국제유가 급등과 전쟁 비용, 하루 10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입니다."
당초 3~4주로 예상했던 전쟁이 길어지자 미 국방부는 300조 원 규모의 추가예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승인도 없이 시작한 전쟁의 추가예산을 미 의회가 허가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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