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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李 표적수사 아닌 당연한 수사"…檢 내부 "치졸한 음해"

  • 등록: 2026.03.30 오후 21:06

  • 수정: 2026.03.30 오후 21:17

[앵커]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던 박상용 검사는 허위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왜 일부만 공개해 사실관계를 왜곡하느냐는 겁니다. 박 검사는 녹취 전부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표적이 아니라 혐의가 있어 하는 당연한 수사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어서 조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상용 검사는 수사 거래를 제안한 건 서민석 변호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사 거래'를 제안한 주체가 누군지가 중요해지자 서 변호사가 논점을 교묘하게 바꾸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서민석 / 변호사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제가 먼저 제안한 건 아니지만 설령 그걸 제안했다 하더라도 지금 중요한 것은 검사가 피의자와 변호인에게, 여러 가지 달콤한 제안을 하면서…."

박 검사는 서 변호사가 녹취 일부만 공개하고 있다며 "모자이크 타일 조각 하나로 전체 그림을 허위 왜곡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가 농후한 주요 수사대상이었"기 때문에 "표적수사가 아닌 당연한 수사였다"고 했습니다.

"이화영 전 부지사의 진술 외에도 경기도가 북한에 보낸 공문, 국정원 문건 등 관련 증거가 많다"며 "이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직무유기"라고 했습니다.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를 공개 비판했다가 사실상 강등된 정유미 검사장도 박 검사를 거들었습니다.

정 검사는 "시장 후보로 출마한 서 변호사가 권력 쟁취의 희생양으로 삼기 위해 자기 일을 묵묵히 수행한 공직자를 음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조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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