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급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물업계와 농어민의 생업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유가연동보조금을 대폭 상향하고 필수 생산비 지원을 확대한다.
기획예산처는 31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화물차와 농어민 등이 주로 사용하는 경유 및 선박용 경유 등에 대한 유가연동 보조비율이 기존 50%에서 70%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이번 보조율 인상 조치로 화물차 41만 대를 비롯해 연안 화물선 460여 척, 시설원예 농가 5만 4,000개소, 어업인 2만 9,000명 등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의 핵심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핀셋 지원도 병행된다. 정부는 농민들의 무기질비료 구매비를 톤(t)당 최대 18만 원까지 보조 및 융자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 농가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사료 구매 자금의 융자 지원 대상도 기존 5,000호에서 6,000호로 확대해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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