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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52 폭격기 이란 상공 첫 출격…세 번째 항모도 출발

  • 등록: 2026.04.01 오후 21:06

  • 수정: 2026.04.01 오후 22:23

[앵커]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도 합니다만, 미국은 여전히 이란에 대해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란의 핵과 미사일이 밀집한 중부 이스파한에 폭탄을 쏟아부었는데, '하늘의 요새' 라고 불리는 B-52 전략폭격기를 처음 투입했습니다. 세 번째 항공모함도 급파해 마지막 압박에 나섰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섯구름과 같은 거대한 화염이 치솟고 연쇄 폭발이 이어집니다.

이란 중부 이스파한의 탄약고가 무게 약 1톤에 달하는 벙커버스터에 초토화 됐습니다.

이스파한은 이란의 핵과 미사일 등의 시설이 밀집한 곳입니다.

미국은 이스파한 공습에 개전 후 처음으로 B-52 전략폭격기를 출격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하늘의 요새'로 불리는 B-52는 B-1, B-2 폭격기보다 느리지만, 한 번에 30톤이 넘는 폭탄을 쏟아부을 수 있습니다.

댄 케인 / 美 합참의장
"공중 전력의 우세가 증가함에 따라 처음으로 B-52 폭격기를 활용한 육상 경로 타격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지 부시 항공모함은 미국 버지니아의 해군기지를 떠났습니다.

유도미사일 구축함들도 함께 출항했습니다.

존 베네필드 / 조지 H.W.부시 항모전단 구축함전대 사령관
"구축함은 설계 자체가 다목적 임무 수행에 맞춰져 있어, 어떤 임무를 부여받더라도 즉시 전환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부시함의 정확한 목적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리를 받기 위해 중동에서 빠진 제럴드 R.포드함을 대체해 투입됐을 거란 관측입니다.

중동에는 현재 에이브러햄 링컨호 한 대만 작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 美 국방장관
"앞으로 며칠이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란도 그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이 군사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미군은 개전 후 30일 동안 11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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