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트럼프 "이란의 '새 정권' 대통령, 방금 휴전 요청…전임자들보다 똑똑"

  • 등록: 2026.04.01 오후 22:35

  • 수정: 2026.04.01 오후 22: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요청한 당사자가 "그의 전임자들보다 훨씬 덜 급진적이고 훨씬 더 똑똑하다"고 표현했다.

직함으로만 보면,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휴전을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AFP 통신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의 통화에서 "필수 조건이 충족된다면, 특히 침략 재발 방지가 보장된다면, 이번 분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전임자', '새로운 정권' 등의 표현을 보면 제3의 인물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이) 확보될 때 우리는 (휴전 요청을) 고려할 것"이라고 조건을 달았다. 이어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 이란 전쟁에 대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