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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강대국 떠오르고 호르무즈에 새 시대"…이란, 승전 발표

  • 등록: 2026.04.10 오전 04:46

  • 수정: 2026.04.10 오전 07:58

지난 8일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2주간의 휴전을 발표한 후 집회에서 시위대가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8일 이란 테헤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과의 2주간의 휴전을 발표한 후 집회에서 시위대가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을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승리했다"며 "호르무즈해협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이란 국영TV는 현지시간 9일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서면 성명을 보도했다. 성명에서 하메네이는 "이란 국민이 이번 분쟁의 최종 승자"라며 "이슬람 공화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하는 시대가 밝아오고 있으며, 악은 약화의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고 했다.

성명에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휴전 회담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을 알리며 "호르무즈해협에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휴전 조건으로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통행료를 요구하고 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이후 1달여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거나 육성을 공개한 적이 없다.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설과 의식이 없다는 설 등이 나오고 있지만 이란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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