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모즈타바, 美 공습시 얼굴에 심각한 부상…의식은 뚜렷"

  • 등록: 2026.04.11 오후 20:01

  • 수정: 2026.04.11 오후 20:05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을 든 이란 여성 /REUTERS=연합뉴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사진을 든 이란 여성 /REUTERS=연합뉴스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얼굴이 훼손될 정도로 크게 다쳤지만, 회복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즈타바의 측근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28일 부친이자 전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관저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부친은 사망했고, 모즈타바는 얼굴이 훼손되고 다리도 크게 다쳤다.

미 정보당국 주변에서는 그가 한쪽 다리를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모즈타바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고, 정신적으로 뚜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이란 측 소식통의 전언이다.

모즈타바가 음성 회의를 통해 고위 당국자 회의에 참여하고 있고, 미국과의 협상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의사 결정에도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측근은 1~2개월 내 모즈타바의 사진이 공개될 수 있고, 공개 석상에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다만 모즈타바가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는 측근들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