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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부사령부, 이란 해상 봉쇄 경고 방송 공개…트럼프도 SNS에 영상 게시
등록: 2026.04.16 오전 07:23
수정: 2026.04.16 오전 07:56
미군이 대이란 해상봉쇄에 협조하지 않으면 무력으로 대응한다고 경고 방송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 중부사령부가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게시물에 첨부한 26초 분량의 경고방송 영상에는 "미국은 이란 연안 항구에 대한 공식 봉쇄를 선언했고 이는 합법적 행위"라며 이란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에 회항과 항해 중단을 권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봉쇄를 뚫으려고 시도하지 말라. 봉쇄를 따르지 않으면 우리는 무력을 쓸 것"이라며 "미 해군은 이행을 강제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이란 항구를 오가는 선박을 상대로 검문과 압류를 위한 승선 조사가 있을 것이라며 방향을 돌려 승선에 대비하라는 내용도 있다.
중부사령부는 해당 게시글에서 이란 해상 봉쇄 시행에 맞춰 미 해군 함정들이 오만만에서 순찰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폭스뉴스는 해당 방송이 봉쇄 임무에 투입된 미 해군 함정에서 나오는 경고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경고 방송에 자막을 단 폭스뉴스 방송 화면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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