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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美 싱크탱크 연설서 "한국 자유·민주주의 심각한 시험대"

  • 등록: 2026.04.17 오전 11:59

  • 수정: 2026.04.17 오후 13:01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제공화연구소(IRI)를 방문해 스피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제공화연구소(IRI)를 방문해 스피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미국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 간담회에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장 대표는 15일(현지시간) IRI 연설에서 “자유 민주주의는 늘 시험받지만 이를 믿는 사람들이 수호 의지를 가질 때 결국 살아남는다”며 “한국과 미국은 이러한 도전에 함께 맞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과 한국 국민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 연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최근 이란전쟁으로 촉발된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제한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롭고 방해받지 않는 통항을 향해 미국 및 다른 자유 국가들과 함께 자유 국가들과 함께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가 미국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SNS에 이스라엘군을 비판하는 글을 올린 뒤 이스라엘 외교부가 이를 규탄하며 외교 갈등으로 번진 상황에서 미국측에서도 우려가 제기됐다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또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당은 현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방위력 축소와 한미 연합훈련 축소, 9·19 군사합의 복원 추진 등은 동맹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 “북한의 핵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문제에 대해서 적절하고 단호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향후 미국의 주요 안보 현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며“한반도에서는 ‘힘을 통한 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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