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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총 들고 행사장 돌진…범인은 캘리포니아 출신 30대 남성

  • 등록: 2026.04.26 오후 19:00

  • 수정: 2026.04.26 오후 19:15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총격범이 난입을 시도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면, 용의자는 총을 들고 전력 질주를 해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황당한 일을 벌인 범인의 정체, 명문대를 나온 30대 공학도였습니다.

이어서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행사장 밖의 검색대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 나갑니다.

보안 요원들은 즉시 총을 꺼내 뒤쫓고, 남성은 곧 체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초 분량의 감시 카메라 영상과 용의자인 남성의 사진을 SNS에 공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용의자는 제압당해 엎드렸을 때 매우 사악해 보였고 필사적으로 저항했습니다. 그는 정신 이상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그런 짓을 하겠나요."

용의자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31살 콜 토마스 앨런으로, 산탄총 등 여러 무기를 소지하고 행사장에 돌진했습니다.

보안 요원 1명이 총에 맞았지만 방탄조끼를 착용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프리 캐럴 / 워싱턴 D.C. 경찰청장 대행
"용의자는 산탄총, 권총, 그리고 여러 개의 칼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이 호텔 투숙객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가) 유일한 용의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명문대인 캘리포니아 공대를 졸업한 비디오 게임 개발자이며, 사설 교육업체 시간 강사로 일할 당시 '이달의 교사'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년 전 대선 때는 민주당 해리스 후보 캠프에 3만 7천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체포된 직후엔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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