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의 석유시설도 공격했습니다. 미 군함을 향해서도 미사일을 쏘며 위협했는데, 그러자마자 미군은 즉각, 상선 공격에 사용한 이란의 소형 고속정들을 격침시켰습니다. 한 달간의 휴전이 사실상 깨지고, 무력 충돌로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임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랍에리미트 푸자이라항에서 불길이 솟구치고 시커먼 연기는 하늘을 집어삼켰습니다.
사이렌소리 아랍에리미트 정부는 이란의 드론과 로켓 공격으로 석유시설에 화재가 났다며 보복 공격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 공격사실을 부인했지만 미 해군 구축함은 미사일 경고 사격으로 퇴각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돌라 자바니 / 이란 혁명수비대 정치부 차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적대적인 적에게 속한 선박은 단호하게 처리될 것입니다."
미군은 구축함 2척이 아무런 타격을 받지 않고 페르시아만에 진입했다며 이란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선 공격에 사용한 이란의 소형 고속정 6척을 격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스콧 베선트 / 美 재무장관
"미국은 그냥 공격받으면 발포할 뿐이에요. 우리가 도발하는 쪽이 아닙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군이 자국 선박을 공격하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해방 프로젝트' 작전 첫날 미국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해협을 통과한 다른 선박은 없었다며 이란의 해협 통제권 확대에 대응해 수백 척이 두바이 인근 해역으로 대거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임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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