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美 국방장관 "이란과 휴전은 유지…韓 나서주길"

  • 등록: 2026.05.06 오전 05:10

  • 수정: 2026.05.06 오전 06:30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이란과 휴전은 유지 중이라면서, 호르무즈해협에 한국 등 국가들이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현지시간 5일 백악관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호르무즈해협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군이 호르무즈해협에서 좌초된 선박을 유도하는 새로운 작전이 평화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상황이 바뀔 경우를 대비해 준비되어 있다"며 이란을 향한 공격이 재개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은 "휴전 발표 이후 이란이 상선에 9차례 발포하고 컨테이너선 2척을 나포하고, 미군을 10차례 이상 공격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대규모 전투 작전을 재개할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 항공기 100대 이상이 24시간 내내 하늘을 순찰하고 있다"며 "호르무즈해협이 좀 조용해졌다"고 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프로젝트 프리덤 참여 요청에 한국이 응할 조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러길 바란다”며 “한국이 더 나서주길(step up) 바란다”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작전에 한국 등 다른 나라가 응할 조짐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국이 더 나서주기를, 일본이 더 나서주기를, 호주가 더 나서주기를, 유럽이 더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것은 당신들 배다. 당신들이 방어에 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그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