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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선박도 당했다…프랑스 '핵 항모' 중동 배치

  • 등록: 2026.05.08 오후 21:03

  • 수정: 2026.05.08 오후 21:12

[앵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겠다는 욕심은 우방인 중국 선박까지 공격할 정도로 집요합니다. 미국이 호위하던 프랑스 선박을 공격하는 거야 아무렇지도 않았겠죠. 자국 선박이 피격된 프랑스는 핵 항모를 중동으로 급파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물선 선수부터 선미까지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피어오르고 선박에 실린 화물은 처참하게 찌그러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다 두바이 인근에서 미사일에 맞은 세계 3위 해운사 프랑스 CMA CGM의 산안토니호 입니다.

선박에 탑승한 선원도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르파리지앵은 이 배가 미국의 '해방 작전'의 일환으로 미 해군 호위를 받고 있던 선박이라고 전했습니다.

자국 선박이 공격 받자 프랑스는 핵항모 샤를 드골함을 홍해로 급파했습니다.

장노엘 바로트 / 프랑스 외무장관
"그 지역(중동)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드골함의 장비와 그에 수반되는 함선 덕분에 방어 임무에 기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로이터는 해방 작전 첫날인 지난 4일에도 중국 유조선이 아랍에미리트 사크르 인근의 걸프해역에서 공격받았다고 중국 매체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린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은 승무원과 많은 선박이 분쟁에 휘말려 해협에 좌초된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우방국 선박까지 공격했던 이란은 석유 수출을 방해한다며 바베이도스 선적의 유조선 오션코이호를 나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도 또 다시 공격했습니다.

UAE 국방부는 SNS를 통해 "이란발 드론과 탄도 미사일, 순항 미사일이 날아와 요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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