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지선 선대위 먼저 띄운 與 "내란 싹 잘라내야"…野, 이르면 이번주 발족 "與 심판할 차례"

  • 등록: 2026.05.10 오후 19:03

  • 수정: 2026.05.10 오후 19:15

[앵커]
여야도 중앙당 차원의 선거체제 돌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민주당은 오늘 중앙선대위를 출범시켰는데, 선거 승리를 통해 내란의 싹을 뿌리 뽑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르면 이번주 선대위 발족에 나설 예정인데,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여론전의 수위를 한층 높일 전망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 잘하는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6.3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닻을 올렸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에 정청래 대표가, 상임선대위원장엔 이시종 전 충북지사와 TK 출신 외과의사 금희정 씨 등 험지 출신 인사들이 기용됐습니다.

21대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던 배우 이원종 씨도 합류했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가정상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내란세력의 준동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반성하지 않는 내란 세력이 곳곳에서 준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란의 싹까지 잘라내고…."

또 제명조치 뒤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전북지사를 지원하는 당내 움직임이 있을 경우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마무리하는 오는 13일 전후로 선대위 발족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여당이 주도하는 '조작기소 특검법'과 관련해 공소취소 대응 TF를 선대위 내부 기구로 신설하고, 헌법전문가 등을 합류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대통령 되더니 자기 죄 없애겠다고 지금 난리 치고 있잖아요. 그리고 계속 대통령 해먹으려고 개헌하겠다고 난리 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또 "민주당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특위 증인들만 무더기 고발했다"며, "이제 국민이 심판할 차례"라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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