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김용남-조국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당 차원 '신경전'으로 확산
등록: 2026.05.16 오후 19:14
수정: 2026.05.16 오후 19:29
[앵커]
또 다른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에선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범여권 후보들이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특히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의 신경전이, 당 차원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전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 평택을 민주당 김용남 후보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김 후보의 과거 발언들을 소환해 공세를 펴는 걸 의식한 듯 정청래 대표는 김 후보가 '민주당 아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분명한 것은 김용남은 민주당의 아들이고 민주당의 후보라는 사실입니다."
1시간 먼저 선거사무소를 연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개소식에도 당 관계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조 후보는 자신이야 말로 민주 진보 진영의 적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
"민주 진보 진영의 연대와 통합, 바로 제가 적극적으로 , 주도적으로 실현시키겠습니다."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간 경쟁은 당 차원의 신경전으로까지 확전하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조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게 공세를 집중하는 걸 꼬집으며 "'국민의힘 제로'는 안 하고 '민주당 제로'만 하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조국혁신당 역시 "조국이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한 민주당 박균택 의원을 겨냥해 '검사 출신'의 "유체이탈식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수 진영 단일화가 변수로 꼽히는 부산 북갑도 성사 가능성이 낮아지는 분위기입니다.
단일화 1차 시한으로 꼽히는 본투표 용지 인쇄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는 "완주가 아닌 필승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역시 "민주당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한동훈"이라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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