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오세훈 'GTX 부실공사' 공방…"안전불감증" ↔ "건설사 실수를 정치쟁점화"
등록: 2026.05.17 오후 19:03
수정: 2026.05.17 오후 19:09
[앵커]
정치권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6.3 지방선거가 오늘로 1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는 연일 새로운 이슈들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치열한데요. 오늘은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예정된 'GTX 삼성역'의 부실 공사문제를 두고 양측이 종일 시끄러웠습니다.
고소고발전으로 확대된 '주취 폭력' 의혹 공방까지 김예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GTX-A 삼성역 공사 현장을 찾아,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시장 재임 중 시작된 공사에서 부실이 발견됐다고 지적합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무책임한 안전불감증입니다. 서울시가 지금까지 많은 사고가 일어나고 개선이 되고 있지 않은 겁니다."
지난해 11월 발견된 철근 누락 사실을 올해 5월에야 국토교통부에 통보한 건 '직무 유기'라는 겁니다.
그러자 오 후보 측은 "시공사가 실무상 도면 해석 오류로 서울시에 자진 보고한 사안"이라며 "괴담 수준의 허위 음해"라고 반박했습니다.
서울시와 시공사 간에 이뤄지는 행정 소통과 협력 체계에 대한 이해 부족만 부각될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건설회사의 단순 실수를 정치쟁점화하는 정원오 후보 캠프가 이제 좀 쫓기는 모양이다."
오 후보는 정원오 후보의 소위 '주취 폭력' 의혹을 겨냥한 듯 '주폭 제로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이 해당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국민의힘을 고발한데 대해선 '무고죄'로 맞대응했습니다.
서영교 / 민주당 의원 (지난 15일)
"카페에 외박 (요구가) 말이 됩니까 국민 여러분? 성매매 의혹 등을 던진 국민의힘 모든 사람들을 법적조치…."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지난 15일)
"민주당과 정원오 후보는 본인의 범죄 의혹 해명마저 대리인에게 맡기는 비겁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선관위 주관 TV토론 외 추가 양자 토론을 둘러싼 기싸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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