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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막판 협상…오늘밤 타결 '기대감'

  • 등록: 2026.05.19 오후 21:01

  • 수정: 2026.05.19 오후 21:05

[앵커]
부동산이 참 묘합니다. 정부가 집을 팔라고 그렇게 애를 썼습니다만, 내리는 듯했던 집값이 다시 오르고, 전세, 월세까지 상승세입니다. 시장의 역습이 시작된 걸까요?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주요 격전지가 더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여유있게 앞서던 여권을 긴장하게 만드는 숫자들이 나왔습니다.

삼성전자가 파업에 돌입할지, 막판에 웃을지 상당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노사가 이틀째 사후조정 회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성과급 제도화 등 주요 쟁점을 두고 막판 협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타결 가능성도 일부 나오고는 있다는데, 지금 상황 어떤지,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국 기자, 협상 내용 알려주시죠. 

 

[리포트]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 조정 회의 이틀째에 돌입했습니다.

회의는 종료 예정 시간이었던 오후 7시를 2시간 넘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오늘밤 타결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사는 연봉의 50%인 성과급 상한 폐지엔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 한때 중재에 나선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직접 합의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성과급 제도화와 재원 배분 비중 등을 두고 막판까지 치열한 줄다리기가 계속됐습니다.

회의 중간 협상진전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측과 노조 측 모두 굳은 표정으로 일관해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박 위원장이 노사 양측의 요구안을 바탕으로 직접 중재안을 제시했고 현재 사측이 이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사측이 중재안을 수용하면 노조 측은 조합원 투표를 통해 수용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투표를 통과하면 총파업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사 합의가 불발되면 중노위는 잠시 뒤 오후 10시에 조정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중노위는 총파업 전 마지막 날인 내일까지 최대한 대화로 합의를 이끌어 내겠다는 입장인데, 조정이 내일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세종 중앙노동위원회에서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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