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40.5% 김관영 42.1% 與 '텃밭 비상'…몸 낮춘 정청래 "쉬운 선거 없어"
등록: 2026.05.19 오후 21:14
수정: 2026.05.19 오후 21:20
[앵커]
양당 지지층 결집이 시작되면서 민주당 입장에선 초반에 비해 격전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텃밭인 전북에서 이원택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지사와 접전을 벌이면서 비상입니다.
전북지사 선거 결과는 민주당 내부 정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거라는데, 왜 그런건지, 전정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북지사 선거는 식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혐의 없음' 판단을 받고 출마한 민주당 이원택 후보, 대리비 살포 의혹으로 하루 만에 제명된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양강 구도'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이 후보 40.5% 김 후보 42.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보름전 앞선 조사에선 이 후보 39.6%, 김 후보 36.6%로 역시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접전이 이어지자 민주당은 곧 국회의장에 취임할 친명 핵심 조정식 의원까지 투입하며 이 후보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원택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이 맡으면서 반명, 친명 프레임 자체가 약화되어 가고 있고요."
최근 정청래 대표는 '공천 형평성' 문제를 두고 시민단체의 항의를 받기도 했는데,
"정청래는 사퇴하라! 사퇴하라!"
'친청계'인 이 후보가 텃밭에서 패할 경우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하단 전망이 나옵니다.
김관영 /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김관영이 당선되면 자기 당대표 지금 사퇴 얘기까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있는 수단 없는 수단 지금 다 동원해서…."
정 대표는 "쉬운 선거는 없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무의식적으로는 좀 안심하고 낙관하지 않았나, 더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지도부 일각에선 정 대표의 강성 이미지를 감안해 "격전지를 중심으로 선거 전략을 다시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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