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57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 돌입…첫 날 투표율 11.6%
등록: 2026.05.29 오후 21:01
수정: 2026.05.29 오후 22:24
[앵커]
6·3 지방선거가 사실상 막을 올렸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사전투표 행렬이 늘어섰는데, 시간 나실 때 내일까지 근처 어디서든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를 행사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고 치르는 첫 전국단위 선거라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여야 모두 지도부의 존폐도 달려 있어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은 11.6%였는데,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좀 높습니다. 여야 어느쪽에 유리할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첫 소식 고희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 서울 여의도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대기 줄은 투표소가 있는 4층까지 길게 이어졌는데 사람들이 몰리며 수십분 동안 기다려야 하기도 했습니다.
이태형 / 서울시 동대문구
"한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친구들은 많이 투표하세요?) 네, 지금 다들 서로 투표하자 이야기 하고 있어가지고."
김정현 / 서울시 은평구
"보통은 근무 시간이다 보니까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투표) 하는 경우들이 좀 많이 있는 것 같고요."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진행됩니다.
전국 어디서든 신분증만 있으면 내일 저녁 6시까지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투표를 하러 들어가겠습니다.
"(어느 구에 거주하세요?) 영등포구."
기초단체장 선거가 없는 세종, 제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투표용지 7장을 받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지역에선 8장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주소지에서 사전 투표를 하는 '관내 선거인'은 기표 뒤 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 주소지 밖에서 투표하는 '관외 선거인'은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은 11.6%로 집계됐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1.42%p 더 높습니다.
당시 이틀간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20.62%였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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