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투표' 野 지도부 "독주 막으려면 2번"…李 투표지 노출엔 "무효처리 해야"
등록: 2026.05.29 오후 21:07
수정: 2026.05.29 오후 21:10
[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사전투표 이틀과 본투표 하루, 사흘 동안 나눠서 투표하는 '분산 투표'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지지층의 투표율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의도인데,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막기 위해 2번을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투표지 노출 논란에 대해선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무효처리 해야 한다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어서 한송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사전 투표장 대신 세종시 유세 현장을 찾았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모든 것은 여러분의 한 표에 달려 있습니다."
장 대표는 본투표날인 다음달 3일 투표할 계획입니다.
반면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사전투표 첫 날 한 표를 행사했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내일 사전투표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지지층 일부가 본투표를 선호하고 있지만 사전투표 역시 놓칠 수 없다는 '분산 투표' 전략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투표는 사흘간 하는 것과 하루 하는 것, 굉장히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투표 할 수 있는 날에, 꼭 투표를 해주셔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한남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번 선거는) 서울시를 지켜내는 선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서울 시민 여러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꼭 투표장에 나오셔서 서울의 미래 함께…."
대구시장 후보와 이준 석 개혁신당 대표도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이재명 대통령 투표용지 노출 논란에 집중 공세 를 폈습니다.
"비밀투표 원칙 훼손"이라며 "대통령 표는 무효"라고 주장했고,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요구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우리 이재명 대통령이 사전 투표를 하면서 대놓고 불법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오늘 또 경남권 지원 유세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은 모레 다시 대구를 찾아 막판 보수 결집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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