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전남 22.31% 최고, 대구 9.02% 최저…'최대승부처' 서울, 평균 밑돌아

  • 등록: 2026.05.29 오후 21:03

  • 수정: 2026.05.29 오후 21:05

[앵커]
지역별 사전투표율도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호남이 상대적으로 높고, 대구는 저조했습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평균 투표율을 밑돌았는데, 여야는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황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이었습니다.

전국 평균 11.6%를 훌쩍 넘는 22.31%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이번 선거부턴 광주와 전남 통합시장을 뽑습니다.

두번째는 19.39%를 기록한 전북이었습니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결과에 따라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정치적 입지까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단 겁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02%였습니다.

대구는 역대 지방선거에서도 가장 저조한 사전투표율을 보인 곳입니다.

사전투표보다는 본투표를 선호하는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많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과 부산은 전국 평균에 못미친 반면, 경남과 충북은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 정당에 유리하단 속설이 있지만, 사전투표가 보편화되면서 꼭 그렇지 만은 않다는 반론도 적지 않습니다.

여야는 4년 전보다 높아진 투표율에 모두 자신들의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대한민국을 구석구석까지 청소를 해야 되겠다, 이런 의지를 굳건히 갖고 투표에 임하시는 것으로..."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겠다는 유권자들이 많이 나오시고 계시다는 뜻으로..."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12.07%로, 지방선거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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