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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총서 '정청래 사퇴론' 분출…정청래 "국민만 보고 가야"

  • 등록: 2026.06.12 오전 08:10

  • 수정: 2026.06.12 오전 08:23

[앵커]
지방선거 이후 처음 열린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사퇴하라는 요구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라는 건데, 정대표는 '국민만 보고 가야한다'며 답을 피했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들이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정청래 대표 책임론과 함께 사퇴 요구가 터져나왔습니다.

의원 7명 가량이 당 지도부 전략 부재가 서울시장 선거 등의 패배로 이어졌다며 지도부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친명계를 중심으론 연임 포기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송영길 / 민주당 의원
"(정청래 대표 책임론이 계속 제기되는데) 오늘 뭐 많은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사퇴론에 대해 친청계 한 의원은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지방선거 공천을 대표 혼자 했느냐"는 반응을 보였고, 최민희 의원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대 4 숫자로 승리한 것이 맞다"며 정 대표에 힘을 실었습니다.

정 대표는 사퇴론에 공개 반응을 보이진 않았습니다.

정청래 / 민주당 대표 
"(공개적으로 사퇴 요구가 나왔는데) 잘 들었습니다."

대신 의총 공개발언에선 "국민만 보고 가자"고 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사실상 정면돌파를 시사했습니다.

정청래 / 민주당 대표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의 그것보다 크겠느냐', 우리 내부의 단결을 강조하시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정 대표는 또 당원 대의원 1인 1표제를 옹호하는 글을 SNS에 올렸고, 호남에서 지도부 회의를 주재합니다.

정 대표가 연임에 도전할 경우 전당준비위가 구성되는 이달 말쯤 대표직에서 물러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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