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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집회 장기전 태세…주말 앞두고 2030 발길 이어져

  • 등록: 2026.06.12 오후 21:16

  • 수정: 2026.06.12 오후 21:21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송파구 개표소 집회는 어느덧 8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두 번째 주말을 앞두고 2030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각종 부스가 늘었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공건 기자, 금요일 밤인데 집회 참여 시민들이 더 늘어났나요?

[기자]
네. 지금 이곳 송파 개표소 앞에는 평일 저녁 때보다 더 많은 시민이 모여든 모습입니다.

집회가 시작된 후 두 번째 주말을 앞두고 퇴근한 직장인과 학생들의 합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보성 / 서울 송파구
"금요일에 물론 친구들과 놀 수 있고 다른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이 나라의 청년으로서 내가 참여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다음 날 출근과 등교 부담이 사라진 만큼, 오늘 밤부터 주말까지 2030 세대가 대거 동참할 걸로 보입니다.
 

[앵커]
집회가 장기화할듯한데, 시민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섰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시민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집회 참석자들을 지원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원봉사자들은 먹거리와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기부받은 각종 물품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일단 시민들이 여기 모이시는 거잖아요. 단 한 분이라도 좀 밥도 안 걸렀으면 좋겠고 물이라도 좀 챙겨 드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는 자발적으로 나온 의사·약사 등이 의료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건강 상태를 돌보고 있습니다.

매일같이 선관위를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터져 나오는 만큼, 시민들의 분노와 집회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TV조선 공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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